흥성고성(국가 AAAA급 관광지)
2019-11-07
흥성고성은 명선덕 3년(기원 1428년)에 세워졌으며 영원 위성으로 청대에 수건을 거친후 영원주성으로 고쳐 불렀습니다. 흥성 고성에는 원래는 내성과 외성이 있었는데 600년 세월속에 비바람에 부식되면서 외성은 현재 사라지고 내성은 역대로 수건을 거듭하면서 기본상 원래의 풍모가 보류되었습니다. 흥성고성은 현재는 전국 중점문화재(성벽, 사좌성문, 종고루, 비방, 문묘 포함), 국가 AAAA급 관광지입니다.
흥성고성 성벽 높이는 8.8미터, 주변 길이는 3247미터이고 4성에 문을 설치, 내부 바로 중앙에는 종고루 1채가 있습니다. 명나라 말, 영원위성은 명조 관외 방어 체계의 중요한 군사 요충지였으며 명장 원종환이 군대를 거느리고 후금군을 누차 격파하였습니다. 명천계 6년(기원 1626년), 청태조 누르하치가 병사를 거느리고 영원을 포위하여 공격하다가 몸에 중상을 입고 패하면서 물러갔습니다. 명천계 7년(기원 1627년), 청태종 황태극이 군대를 거느리고 영원성을 재차 공격하였으나 재차 패하였습니다.
흥성고성는 직사각형과 비슷하며 네 면에 모두 성문을 설치하였고, 문밖은 반원형 옹성이 있습니다. 성벽 기초는 청색 돌을 깎아 쌓았고 외부는 큰 청석으로, 내부는 거형 돌덩이로 쌓았고, 가운데는 황토로 다졌습니다. 성 위에는 각각 2층으로 된 누각, 둘레를 막은 모양의 전루가 있고, 각각 벽돌로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내성과 외성으로 나누었고 현재 외성은 무너졌습니다. 네 모퉁이에는 성각에서 돌출된 포대가 있는데 홍이대포 설치용입니다. 당시 명청 영원전역에서 청태조 누르하치가 바로 홍이대포에 명중되어 중상을 입은후 성경으로 돌아가 사망하였습니다. 동남각에는 괴성루가 있습니다. 성 내 동, 서, 남, 북대가는 +자형으로 서로 교차하며, 고성의 바로 중앙에는 웅위로운 종고루가 세워져 있는데 허공에 드리워진 채 네개의 성문 전루와 사로 마주하여 한결 웅위롭고 위엄있어 보입니다.